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은 서울에서 가장 상업적인 지역에 있는 비영리 전시 공간입니다. 1989년 설립 이래, 한국 현대 미술계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송은문화재단은 동시대의 미술을 폭넓게 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지하와 지상에 전시공간, 사무실, 공공장소가 혼합된 것이 특징입니다. 대중이 더 가깝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마련되어있습니다. 송은문화재단 신사옥 내에 새롭게 개관하는 문화공간 ‘SONGEUN(송은)’이 이러한 취지가 잘 드러나는 곳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