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덕해파랑공원은 강구항 연안을 매립하여 만든 공원으로 부산광역시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770㎞의 동해안 트레킹코스인 해파랑길의 중간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. 해파랑공원의 '해파랑'은 '해파랑길'에서 그 명칭을 가져왔다. '해파랑길'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, 그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'떠오르는 해'와 푸르른 바다색인 '파랑', '~와 함께'라는 조사 '랑'을 조합한 합성어로 "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'이라는 뜻이다.